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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치료와 광견병 주사 - 설악산 지킴이 골든리트리버 장군
발바닥 치료와 광견병 주사 - 설악산 지킴이 골든리트리버 장군이 어제저녁 산책부터 이상징후를 보인 장군이의 발바닥... 걷는게 영 불편해보이고 계속 핥는 모습이 걱정스러워 동물병원으로 바로 갔습니다. 처음 가본곳인데 세세한 설명과 함께 친절히 장군이 대해주는 선생님 모습에 반해 전화기에 바로 전번 입력했어요. 사실 체크한 부분에 생긴 염증모양이 걱정스러워 병원을 찾아갔던것인데 저건 사람의 사마귀 같은것이고 눌렀을때 반응이 없어서 놔뒀습니다. 그냥 발바닥 패드가 연해서 전날 심한 공놀이한후 무리가 간것이라는게 선생님의 설명... 덧나지않게 주사한방과 약처방을 받았지요... 장군인 앞으로 산책을 통해 굳은살을 만들어 줘야합니다. 산책쪽은 자신있으니 장군인 더이상 저문제로 병원가지 않게 할수있겠죠? 연고와 약..
2015.07.31 -
껌딱지로 진화중인 장군이 - 설악산 지킴이 골든리트리버 장군
어제 바다에서 수영하고 집에 돌아와 깨끗히 씻고 저와 침대에서 같이 자고 일어난 장군이... 여러분들께서 장군이 반기는 고마운 댓글 올려주셨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전부 인사드리질 못하고 일어나서부터 다시 시작했네요. 아빠는 감사인사 적느라 바쁘고... 장군인 어제의 피로가 풀리지않았는지 계속 주무시고... 그런 와중에 자다가 벌겋게 된 눈으로 저한번 바라보고 다시 자기를 수차례 반복... 껌딱지 인증입니다. 오늘부턴 최소 4층에선 목줄없이 지내는데 목줄없어도 제곁에 꼭 붙어있고 하지말라는건 다신 거들떠도 안봅니다. 어쩜 이렇게 말을 잘 듣는지... [장군이 리즈시절] 장군이가 전주인님과 같이 살때 모습인데... 전 첨에 장군이 모발이 많이 짧길래 앞으로 신경 많이 써야겠다란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2015.07.30 -
장군이와 같이 첫인사드립니다. - 골든리트리버 장군이의 이야기
몇번을 썼다 지우고 또 쓰고... 또 지우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 제 스스로 많이 주저하는군요... 버디하니 보낸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할수밖에 없었던 제 선택... 후회는 없습니다. 버디하니 데리고 왔던 그날들... 충동적이거나 호기심이 아닌 진심으로 가족을 만들어보고자 했던 마음이였고... 장군이 역시 같은 마음이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씀 드릴수있습니다. 솔직히 자신도 없었습니다. 늦은 밤시간 제가 나쁜생각이라도 할까봐 전화주셨던 분도 계셨을만큼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는데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는 말씀 못드릴 정도로 심리적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버디하니와 같이 의지하고 사랑나누며 살고자했던 설악산에서의 새삶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으니까요... 다 싫고 귀찮고 그냥 자포자기..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