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골든리트리버 장군이 at 속초갯배 속초 아바이마을

설악산 골든리트리버 장군이

장군이 뒷다리 지저분한것

보이시죠?

속초시내를 걸으며 산책하던중

오늘따라 거리가 한산하고

조용하길래 평소엔 엄두도 

못내보던 중앙시장을 구경

가봤습니다.

새우튀김도 먹고 장군이

귀엽다며 쓰담쓰담해주시던

상인분들과 즐겁게 인사하는

동영상 찍었는데 제가 뭘

잘못 누른건지 전부 날라갔습니다.

ㅜ.ㅜ

그래서 오늘은 시장이야기는

빼고 갯배와 아바이마을

이야기만 전해드릴수 있겠네요.

정말 슬픕니다.

ㅠ.ㅠ

갯배타고 아바이마을로

넘어갈때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갯배를 기다리며 바라본

속초 금강대교 모습입니다.

얼마전 저 다리를 장군이와

같이 걸었던적이 있는데

이렇게 보니 꽤 길게 느껴집니다.

왕복 400원이면 한두시간

산책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속초 광광명소중 하나지요.

심지어 장군이는 공짜랍니다.

ㅎㅎㅎ

속초는 아마도 내일부터 정말

바빠질것 같아요.

폭풍전 고요처럼 오늘은

가는곳마다 한산하기 그지없습니다.

덕분에 장군이는 아무 부담없이

갯배에 탈수있었지요.

^.^

반려견을 싫어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니 갯배 탈때면 늘 장군이

목줄을 꽉 잡느라 서로 힘들었었는데

오늘은 아주 맘편히 탑승완료!

갯배타고 넘어가면 바로 나오는

아바이 마을에서 촬영한 동영상

입니다.

가을동화란 드라마 촬영후

유명해진 이곳엔 원빈과

송혜교 사진이 곳곳에 있지요.

ㅎㅎㅎ

아바이 마을이라는 이름이

좀 특이해서 무슨 의미일까?

가끔 생각하곤 했는데

저도 오늘에서야 그 유래를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아바이가 함경도 사투리였군요.

즉 아버지 마을이라는 뜻!

장군이는 내일 친구들 만나러

김포독으로 출발합니다.

설악산 집에서부터 약 250km

사실 장군이 친구들 보러가는것 

아니면 그냥 취소하고 싶을 정도로

빡빡한 일정이 될텐데 장군이를

위해 내일은 제가 희생하기로 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