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리트리버 장군] 대포항 방파제 위를 걸으며 산책

[골든리트리버 장군] 대포항 방파제 위를 걸으며 산책

하루는 설악산

또다른 하루는 속초쪽 구경을 하는

장군이.

오늘은 속초쪽으로 나가는 날입니다.

속초로 나가기전에 배변산책으로

설악산 C지구까지 걸었어요.

^.^

걷다보니 버스정류소 바로앞에

아주 앙증맞은 의자들이

보이네요.

버스 기다릴때 앉으라고 설치한것

같은데 아무도 앉는 사람이

없는 재미난 의자.

ㅎㅎㅎ

장군이가 기념사진 찍으며

말동무가 되어줍니다.

^.^

오늘의 골든리트리버 장군이

산책코스는 대포항 방파제였습니다.

라마다 호텔이 건설중이라서 그런지

나중에 찾오올 관광객들을 위해

예쁘게 잘 조성되어 있어서

아주 편하게 산책할수 있었습니다.

대포항 초입부터 한참을 걸어 방파제까지

걸어가 장군이 멱살잡고 사진도 찍었구요.

ㅎㅎㅎ

방파제를 배경으로 장군이 독사진도

멋지게 찍어줬지요~

^.^

햇빛은 강했지만 가을의 선선함과

바라만 보고있어도 시원한 속초 앞바다

덕분에 장군이도 힘들어하지않고

등대까지 잘 와주었습니다.

구름한점없이 푸르른 하늘에

이렇게 긴 방파제를 걸으며

장군이와 바다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더군요.

여러분 혹시 빨간색 등대 옆엔

하얀색 등대가 항상 나란히 마주보고

있다는것 아셨나요?

오늘 우연히 이런 사실을 배우고 왔습니다.

정말 생각해보니 빨간색 등대옆엔 늘

하얀색 등대가 친구처럼 자리잡고

있었다는 기억이 나더군요.

저 위 지도에 표시된 방파제 길이만 

봐도 참 길다고 생각되셨죠?

한참 걷다가 그늘진곳에선 잠시 

쉬었다 가기도 했어요.

ㅎㅎㅎ

바다구경에 푹 빠진 장군이.

사색을 즐길줄 아나봐요~

ㅎㅎㅎ

구름 한점없는 푸른하늘을 올려다보며

장군이 사진한장!

장군이와의 산책은 어딜가더라도

늘 즐겁습니다.

하루하루 늘어만가는 장군이와의

교감

그 교감하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오늘 장군이 사료도 넉넉히 샀고

바다구경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더니

하루 마감이 아주 산뜻하게 마무리

되는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

내일은 우리 장군이와 어디가서 

좋은시간을 보낼지 벌써부터

기대 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