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리트리버 장군] 반려견 국립공원 출입금지

[골든리트리버 장군] 가벼운 집앞 산책길

설악산에서 먹고자고 다하는 장군인데

정작 설악산 등산은 할수없는 황당한

법규정이 있어서 산책만 다녀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고자 설악산이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진곳까지 다녀왔는데요

우리나라 국립공원에 반려견 출입금지

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단 설악산 국립공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전국 국립공원은 모든

반려견들의 출입이 금지됩니다.

과태료도 10만원이라고 하네요.

뭐... 법이니 지켜야겠죠.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법을 만들었을테니까요.

하지만 이런 생각도 듭니다.

과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자연이 우리

인간들만의 것일까?

어딜가나 애완견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흔히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식수원 오염내지는

환경보호를 위함인데요...

만약 정말 그게 반려견 출입을 금지시키는

가장 큰 이유라면 매표소에서 배변봉투나

목줄 유무를 확인한후 조건부 허용구간

정도를 만들어주면 어떨까?란 생각도

드네요.

우리 견주들도 반성해야할것은 많습니다.

'우리 강아지는 얌전하니까 목줄 안해도 돼~'

'우리 강아지는 공격적이지 않으니 다들 좋아해'

이런 안이한 생각으로 반려견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 실수를 할수도 있고

산책로에 배변을 그냥 남겨둔채 떠나는

비매너 견주들로 인해 나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도 하죠.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