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월동준비 들어간 장군이네

설악산 골든리트리버 장군이

지난 이틀간 하는일없이 마음만

바쁘다보니 포스팅에 소홀했습니다.

ㅜ.ㅜ

the 설악 펍 하우스

(the 설악 pup house)

준비과정이 쉽지는 않네요.

하나하나 신경쓸일도 많고

제 머리속에 구상한 내용을

실제 반영되도록 시공업자분과

끊임없이 의견교환을 해야하니

정말 쉬운일 하나도 없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ㅎㅎㅎ

하지만 이런 고심과 노력이

훗날 모든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수있는 그런 공간이 

만들어지는 거름이 되리라는걸

믿기에 이 순간을 즐기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

약간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던

순간 강릉에서 지인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잠시 바람쐬며 머리속을 

비울수있는 좋은 계기가

됐지요.

속초는 요즘 양미리 철인가봐요.

22마리에 만원인데...

괜찮아보이죠?

ㅎㅎㅎ

오징어 회까지 단돈 2만원에

이만큼 먹을수 있는곳에

사는것은 서울살이를

포기한 작은 위안이랄까요?

ㅎㅎㅎ

바로 위 사진속 안주에 기분좋게

소주한잔 하고나니 다음날

해롱해롱 할수밖에 없어서

어젠 시체놀이를 했고

오늘 아침 눈뜨자마자

자동차 정비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는 블랙박스 설치하는곳이구요

내부 전선설치작업에 방해

될까봐 장군이와 저는

밖에서 잠시 대기중이요.

^.^

그 다음으로는 겨울을 대비해

타이어 교체를 했지요.

기다리던 동안 장군이가

어찌나 짖던지...

저랑 씨름 좀 했습니다.

^.^;;;

저녁엔 간만에 조카와 같이

장군이 산책길에 나섰어요.

속초 청초호 앞을 걷다가

작은 꼬마친구도 만났답니다.

아주 귀엽고 예쁜친구였는데

체급차이 때문인지 안전거리

유지하며 장군이에게 관심을

보여줬어요.

다음에 또 보면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인사나누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