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5. 17:57ㆍ놀다가개 속초애견호텔/놀다가개 속초애견호텔
안녕하세요?
설악펍하우스입니다.
일본쪽에 발생한 태풍 제비의
영향탓인지 새벽과 아침까진
강풍이 몰아쳐서 시설물 관리에
정신이 없었는데 정오무렵부턴
날씨가 너무 좋아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여름에 한달간 장기호텔링을
다녀간 이후 추가로 호텔링 하러
자주오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매텔도 왔어요.
오전에 소형견 전용운동장에
설치되어있던 파라솔이 강풍에
날아가 재설치를 하고나니
하늘이 참 예쁘더군요.
상주견 골든 리트리버 말리를
주인공으로 기념사진 한장!
중간에 늘 간식타임이 있는데
오늘은 아이들을 가까이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가운데 있는 아이는 두산이라는
골딩이고 왼쪽이 이번에 새로
가족이 된 시베리안 허스키
이름은 허숙희로 개명했습니다.
ㅎㅎㅎ
간식이나 밥을 줄땐 늘
대장 장군이부터죠!
역시나 장군이가 간식통 옆에
자리잡고 앉아 입맛을 다시네요.
순딩순딩 말리도 먹을게 보이면
침대장으로 변모해 차례를
기다려요.
설악펍하우스 상주견중 막내인
말라뮤트 사랑이도 이젠
한살이 넘었다고 제법
기다리는걸 배웠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자기부터
먹는다고 순서를 무시하곤
했지만 요즘 참 예쁘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절로 미소짓게
해줍니다.
아마 뒤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쎄라언니에게 배웠겠죠?
골든 리트리버 쎄라는 천상여자.
언제나 조용히 기다리고 먼저
앞으로 나오는 법이 없었는데
사랑이도 이젠 제법이에요.
ㅎㅎㅎ
꼬꼬마 인절미 시절에 간식을
주던 풍경과는 사뭇 성숙해지고
차분해진 아이들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아빠 장군이도 흐뭇한 미소를~
ㅎㅎㅎ
아이들 표정이 참 맑죠?
뭐 평상시엔 존재감 제로인
말리가 먹는것 앞에선 상남자로
변해 시끄럽기도 하지만
그 모습 조차 사랑스럽습니다.
평상시엔 볼수없는 말리의
초집중모드입니다.
말리는 먹기위해 사는것 같아요.
ㅎㅎㅎ
침은 막 고이고~
하나 더 먹고 싶은데 자꾸
다른애들 주고~
말리 환장하네요.
ㅎㅎㅎ
간식줄때 순서는
장군, 말리, 혜리, 코코, 두산, 쎄라, 스잔,
사랑이, 허숙희순이거든요.
말리가 한번 먹고나면 좀 기다려야해요.
장군이와 말리가 중심을 잘
잡아주며 다른 아이들과 생활을
해주니 사건사고없이 늘
평온한 설악펍하우스가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사랑스럽지만 그래도 역시
고참 장군이와 말리가 제일
수고가 많아요~
쌩유~
우리 코코는 어제 한시간반정도
털을 쫙 밀었더니 몸이 반이
됐네요.
ㅎㅎㅎ
한달 일정으로 장기호텔링중인
프렌치 불독 순덕이와 순디 가족.
견주님께는 매일 비공개로 해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보여드리며
아이들의 일상을 여과없이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사진 몇장이 아니고 영업시간 내내
방송을 켜놓고 있으니까 견주님도
큰 걱정없이 아이들 소식을
접하고 계시죠.
설악펍하우스는 주말 호텔링도 가능하고
순덕, 순디처럼 한달 호텔링도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오니 어떤 이유에서든
호텔링이 필요한 견주님 계시면
편하게 전화로 문의주세요.
아래 전번 사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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