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집이여 안녕~ 장군이와의 새로운 보금자리여 잘 부탁해!!!
설악산 골든리트리버 장군이 집에 혼자있게 놔두고이사준비하러 가려고했는데...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버디하니의추억속 산책로를 장군이와마지막으로 걷고싶어 그냥 데리고 갔습니다. 왕복 6시간의 결코 짧지않은길이었는데... 장군인 아빠와 함께 있으니좋은가봅니다. 이제 정말 특별한 일이 생기지않는한 다시는 못볼 옛집의풍경. 이제는 장군이가 있기에그 어떤 가슴아픈 추억이절 찾아와도 버틸만합니다. 이사짐 정리하느라 집에는못들어오고 차에서기다리고 있었던 장군이. 저같으면 차에서 혼자 기다리게했다고 화낼것 같은데 맘껏뛰어놀 공간에 데려오니역시나 좋아하는 모습만보여주네요. 미안해~ 장군아~!
20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