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리트리버 장군] 속초 화암사 방문기

2015. 9. 15. 23:40설악산 9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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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트리버 장군] 속초 화암사 방문기







당초 오늘의 계획은 미시령 옛길에 위치한

미시령 휴게소 방문이었습니다.



구름 한점없이 맑은 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속초시내와 속초 앞바다

풍경을 장군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였는데요...







하필이면 공사중이라 당분간 차량통행금지

구간으로 설정되어 갈수가 없었습니다.


ㅜ.ㅜ











할수없이 가던 길에서 가장 가까운

화암사로 급하게 코스변경을

했습니다.










여름이었다면 당연히 장군이가

발이라도 담궈봤을법한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화암사 입구








코끼리 바위라고 불리우는

화암사 앞 큰 바위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한 이곳은

장군이와 시간보내며 걷기엔

최고의 코스죠.







일전에 저 코스를 장군이와 돌아본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장군이에게

사찰이란 곳이 어떤 곳인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속초쪽에선 이제 어중간한 곳은 다

가봤으니 내일부턴 여기 안내도에 나온

고성쪽으로 눈을 돌려 장군이와 

돌아다녀볼 생각입니다.







강원도 속초쪽도 가볼곳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아침이면 늘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

됐었지만 이제 일주일 정도는 걱정없이

다닐것 같아요.



필요한 정보를 얻는 의미있는

화암사 방문이었습니다.


ㅎㅎㅎ







장군이도 주변 경관이 멋진것 아는지

연신 뒤를 쳐다보며 설악의 멋을

눈에 담네요~







전보다 많이 의젓해진 모습이

절 흐뭇하게 만들어줍니다.



^^







사실 저 계단 위로 올라가야

진정한 의미의 화암사 방문인데

반려견인 장군이와 올라가는건

실례인걸 알기에 여기까지만

갔습니다.







장군이를 이뻐해주기만 하길 바라기

보단 기본 예의를 지켜나가는 

장군이 아빠가 되려고 합니다.







장군아~ 저 계단위로 올라가고 싶지?


아빠가 못 올라가게해서 미안해~


^^;;;






원래 계획엔 없었던 화암사 방문이었지만

경관에 반하고 주변 산책로를 살짝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장군이도 마음이 많이 정화됐기를

바래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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