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펍하우스 20181013 #속초애견호텔 / 스피츠 / 킹 찰스 스파니엘 / 슈나우저 / 웰시코기 호텔링중

10월 2일부터 오늘 (13일)까지 호텔링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스피츠

조이.

19일까지 호텔링이 예정된

킹 찰스 스파니엘 로지와 많이

친해졌는데 오늘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네요.

둘이 같은 방을 쓰며 나름

정도 많이 들었을텐데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지...

스피츠 조이는 강원도 인제에

살고 있고 킹 찰스 스파니엘

로지는 양양에 살고 있어서

설악펍하우스 이용은 종종

있겠지만 둘이 같이 만날 날이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네요.

처음 3일동안은 저까지 경계하면서

극도로 예민했지만 그 3일이 지나고

부터는 마음을 활짝열고 호텔링 기간을

무탈하게 지내다 갔습니다.

웰시코기 봉구는 오늘도 테이블

아래쪽 그늘에 자리잡고

편히 쉬고 있군요.

#속초애견호텔

#속초강아지호텔

#속초반려견호텔

#속초애견운동장

보통 주말엔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렸는데 이번 주말은

축복받은듯한 날씨속에

호텔링 온 반려견들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속초애견수영장

#장기호텔링

요즘들어서 자꾸 호텔링 왔다가

집으로 돌아간 친구들 사진을

보면 마음이 찡해집니다.

기본적인 사료공급과 물 그리고

청소같은 일상적인 범위를

범어서 정을 주면 보낼때

힘들어 가급적이면 정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아요.

호텔링을 처음 경험한 조이의

경우엔 첫날 저녁시간이 되어

운동장에서 놀다가 실내로 이동할때

저를 물기까지 했었죠.

얼마나 겁이 나면 그랬을까요?

하지만 열흘 조금 넘는 시간동안

이렇게 마음을 열고 맘편히

앉아 사진까지 찍게해주니

뭔가 교감이 이뤄진듯해서

뿌듯하기도 하고 집에 돌아간

지금은 뭘할까 궁금해집니다.

킹 찰스 스파니엘 로지는 이번이

세번째 호텔링이다보니 이젠

그냥 조카같고 로지 스스로도

편하게 행동을 해 호텔링이

편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늘 집처럼

편하게 지내다 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