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 장군이와 요크셔테리어 스잔이의 바다산책 이야기 / 설악펍하우스 / 속초애견호텔

바쁜 여름시즌이 끝나고

다소 시간적 여유가 생긴 요즘.

한동안 미루고 미뤘던

산책시간을 다시 재개했습니다.

그 첫번째 시간의 주인공은

골든 리트리버 장군이와

요크셔테리어 스잔이.

오랜만에 바다로 산책을 나왔어요.

산책때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봤습니다.

장군이와 스잔이는 둘이

같이 산책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형견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장군이와 스잔이를

같이 데리고 나갔죠.

산책은 처음이지만 어차피

저와 같은 침대에서 다같이

자는 아이들이다보니

손발이 척척 맞더군요.

ㅎㅎㅎ

장군이에겐 익숙한 곳이지만

스잔이에겐 첫 산책에 처음으로

가보는 코스라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을텐데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더라구요.

너무 편한 산책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저 멀리 대포항과 라마다 호텔

그리고 롯데리조트도 보이는군요.

아이들은 그저 땅만 보고

걷지만 전 다 봅니다.

ㅎㅎㅎ

설악펍하우스 상주견들에겐

친숙한 해안도로 산책길과

바다를 보며 잠시 휴식을

할수있는 전망대도 보이네요.

자리를 비우고 나오기가 힘들어서란

핑계로 이렇게 즐거운 산책시간을

한동안 포기하고 살았던게

후회됩니다.

이번 산책을 출발점으로 내일부터

상주견과 호텔링 중인 아이들도 

데리고 나와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저장하며 추억을

쌓아가기로 했어요.

앞으로 설악펍하우스 이야기외에도

바다나 산을 배경으로 산책하는

아이들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