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따라 서울나들이 나온 골든리트리버 장군이

설악산 골든리트리버 장군

설악산 말고 아빠가 버디하니와 같이

살던 집에 처음 와본 장군이입니다.

오늘 서울에 볼일이 생겨 아침부터

서둘러 장군이와 도착을 했습니다.

낯설기도 하지만 버디하니의 익숙한

냄새를 맡더니 여기저기 궁금한게 

많은 장군이는 집안 곳곳을 누비고

다니더군요.

^^

이런 깜찍한 표정은 다른집 골댕이들에게서만

볼수있는건줄 알았는데 오늘 우연히 장군이의

새로운 모습을 봤고 사진에 담는데 성공!

먼길을 오느라 다소 지쳤는지

나중엔 약간 비몽사몽 버전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

하지만 장군이가 누굽니까?

다른건 말 잘 안들어도 나가자는

말에는 귀 쫑끗 세우고 먼저

현관앞에 서는 우리 장군이!

방금전까지만 해도 세상살기

귀찮다는 표정이었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오늘 일이 좀 많았었는데 중간중간

장군이와도 시간을 보냈답니다.

설악산에서 좋은 경치구경 하는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테라스 달린

카페에서 장군이와 한가한 시간

보내고 싶기도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소원풀이 했네요!

장군이도 싫지만은 않은것 같죠?

지인분께 부탁해 그냥 막 사진찍어달라고

했더니 정말 말도 안될만큼 많은양의

사진을 찍어주셨고 구글 포토에서

이렇게 애니메이션 사진으로 편집까지

해줬어요.  사진은 역시 찍고 볼입니다.

ㅎㅎㅎ

기분좋아서 손도 달라고 해봤어요~

^^

자기 기분 안좋을때는 절대 주지않는 손을

덥썩 꺼내줍니다.

이 재미에 장군이와 사나봐요.

^^

원래 계획은 오늘 서울 나들이도 하면서

장군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자

했던것이었는데 일정이 빡빡하게 돌아가다

보니 저녁먹고 집에와서 시계를 봤더니만

9시를 훌쩍 넘겼더군요.

티스토리에 글 올리고 나서 좀 씻고

빨리 잠자리에 들었다가 내일 장군이와

구경 좀 다니다가 설악산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추석전이라 모두 바쁘시죠?

이럴때일수록 건강유념하시며

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장군이와의 이야기

일거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